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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사진 속 중국 여행]봄의 시작 알리는 파미르, 절경의 극치를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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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파미르(帕米尔) 고원은 아시아 대륙 중앙부에 있는 대고원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5000m가 넘는 아시아의 주요 산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세계의 지붕'인 실크로드를 가려면 타지크 족이 사는 이 파미르 고원을 넘어가야 하는데 봄이 찾아온 파미르 고원의 쿤룬(昆仑) 산 일대에 활짝 핀 살구꽃의 절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음은 중국 출사 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에서 찍은 사진이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쿤룬(昆仑) 산 산기슭을 따라 흐르는 예얼창 강(叶尔羌河)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살구꽃이 만발한 파미르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타지크(塔吉克)족이 사는 돌집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봄기운이 완연한 파미르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기후가 한랭하고 건조해 식생이 빈약한 파미르 고원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시쿤룬 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궁거얼주볘봉(公格尔九别峰)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빙설봉의 아버지'라 불리는 해발 7509m의 무스타거(慕士塔格) 산 설경

3월 말에서 4월의 파미르 고원의 산 정상은 눈이 녹지 않는 반면 산으로 둘러싸인 타스쿠얼간(塔什库尔干)에서는 눈이 녹아 만물의 생명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의 시작과 함께 살구꽃 새싹이 얼굴을 내밀면 파미르 고원은 온통 봄의 기운으로 물든다. 이때 착하고 순박한 타지크족은 얼음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우경 생활을 하는 등 자신들만의 전통방식으로 봄을 맞이한다.

파미르 고산지역의 날씨는 예측할 수 없다. 한여름에 날씨가 좋을 때는 낮 최고 기온이 25 ℃ 전후이지만 고도가 높다 보니 기온보다 햇볕이 강렬하고 건조하다. 또 밤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긴 소매 옷을 꼭 챙겨야 한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우루무치국제공항까지 직항이 있으며 5시간 30분이 걸린다. 우루무치에서 파미르 고원에 인접한 카스까지 기차로 24시간, 비행기로 2시간, 카스에서 파미르 고원까지 전용 차량으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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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xZC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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