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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사진 속 중국 여행]구이린(桂林)산수,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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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리장(漓江)은 광시(广西)장족자치구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길이는 164km다. 유명한 구이린(桂林) 산수는 모두 리장에 위치해 있다. 리장과 양쉐(阳朔)의 주변 일대는 카르스트 지형이 특징이며 광시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한다. 깊이가 400m인 리장은 양쉐의 치엔징(潜经)촌부터 시작해 수많은 봉우리를 감돌아 흐른다. 다음은 중국 출사여행 전문사이트 유샤커(游侠客)에서 찍은 사진이다.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산꼭대기에 올라 바라본 리장(漓江) 산수(山水)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희미한 안개비 사이로 보이는 리장(漓江) 산수(山水)와 어옹(渔翁, 늙은 어부)의 모습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황포탄(黄布滩)의 일출의 모습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룽지티뎬(龙脊梯田)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룽지티뎬의 일출


▲ 사진출처 = 유샤커(游侠客)



구름 사이에 햇빛 한줄기가 내리쬐는 룽지티뎬

룽지티뎬은 사계절 내내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봄에는 논밭에 물이 가득차 마치 은 목걸이를 산간에 걸어놓은 듯하다. 여름이면 마치 푸른 물결이 일 듯 싱그러운 벼가 푸르게 물든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여 마치 금탑 위의 아름다운 궁전을 보는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겨울에는 눈이 겹겹이 내려 백옥을 쌓아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곳은 바다처럼 광대한 계단식 논밭이 펼쳐져 있는데, 가장 큰 논밭이 100평에 불과하고, ‘도롱이를 밭에 덮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 논밭에 1~2줄 정도의 벼만 심을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은 “비가 올 때는 구이린, 가을엔 베이징, 안개가 낄 때는 충칭, 야경을 보려면 상하이로 가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처럼 구이린은 연평균 기온이 18˚C로 계절에 상관없이 여행하기 적합한 곳이지만 날씨가 자주 흐려서 항상 우산을 챙겨야 한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구이린량장(桂林两江) 국제공항까지 직항이 있으며 3시간 30분이면 구이린에 도착할 수 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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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DpuF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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