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세 번째 캐나다인 억류…캐나다 정부 공식 확인

반응형

▲ 중국 경찰들이 주중국 캐나다 대사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 미국의 소리(VOA)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멍완저우(孟晚舟)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된 이후 중국에서 세 번째 캐나다인이 억류됐다. 

20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일 캐나다 외교부는 캐나다 시민 1명이 중국에 억류돼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관리는 세 번째 캐나다인이 중국에 억류된 것이 앞서 체포된 2명의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전했다. 

연말 기자회견에 참석한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도 "세 번째 사건은 앞선 두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춘잉(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억류 사실이 밝혀진 2명 외에 1명이 추가로 체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지난주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왼쪽)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안보 위해 혐의로 중국 국가안전부에 체포됐다 © 미국의 소리(VOA)

지난주 중국 국가안전부는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Michael Kovrig)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Michael Spavor)가 각각 베이징과 단둥(丹东)에서 체포해 안보 위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 내 서방 외교관들과 캐나다 전직 관리들은 이전 2건의 캐나다인 억류 사건이 중국의 멍 CFO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chosy@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812&category=1100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