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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애플, 중국 법원에 새 증거 제출…아이폰 판매금지 결정 뒤집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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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애플이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 금지 판결을 뒤집기 위해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애플이 아이폰의 중국 내 판매 금지 판결을 뒤집기 위해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 

4일 중국 시장조사 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는 지난 3일 애플이 푸저우시(福州市) 중급인민법원에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부사장 노린 크랄(Noreen Krall) 소송담당 최고 임원은 "퀄컴이 애플 제품 판매 금지를 통해 자신의 시장 독점 행위를 지속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은 법률을 중시한다”며 "푸저우 법원의 아이폰 판매 금지 판결 이후 우리의 법규 준수를 입증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노린 크랄은 또 "법원에 제출한 새로운 증거가 모든 의혹과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목을 현혹시키는 퀄컴의 부당한 고소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중국 푸저우 중급인민법원은 애플과 퀄컴간의 특허침해 소송에 관해 퀄컴의 승소 판결을 내리고 아이폰 6S, 6S플러스, 7과 7 플러스, 8과 8플러스, X 등 7개 모델의 중국 내 판매 금지 결정을 내렸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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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30313&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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