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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세계 최대 규모 中 최초 수륙양용 비행기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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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자체 개발한 수륙양용 비행기 "AG600"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최초의 대형 수륙양용 비행기 ‘AG600’이 시험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첫 실전 비행에 나설 전망이다. AG600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륙양용 비행기로서 상반신은 ‘비행기’, 하반신은 ‘잠수함’으로 이뤄졌다. 

AG600 통신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연구 및 제조한 중전과항공전자유한회사(中电科航空电子有限公司, CETC)의 설계 관계자는 “AG600의 통신 네비게이션 시스템 모두를 청두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륙양용 비행기의 이착륙을 담당하는 지상과 상공 통신을 모두 포괄한다. 

우주항공 산업에서 4대 도시에 드는 청두는 중국의 핵심 우주항공 산어 기지다. 최근 청두 비행기 셜계 연구소와 CETC, 중항청두엔진회사 등 기업이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AG600 이외에도 C919 통신 네비게이션 시스템 역시 청두에서 개발됐다. 

AG600은 최대 이륙 중량이 53.5톤으로 기체(36.9m)와 날개(38.8m)를 보유했으며 최장 비행 거리는 4500㎞다. AG600은 최근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조립을 완료했으며 중국의 비행기 독자 기술력을 보여준다. 

한번에 50명의 환자를 수송할 수 있는 등 긴급 구조 업무를 비롯해 자원 탐사와 해상 물자 보급및 순찰, 그리고 군사 작전 등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유효정 기자 hjyoo@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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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https://goo.gl/uQzm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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