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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경제, 지난 5년간 얼마나 성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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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r



전 세계가 중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 5년간 중국 경제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지난 30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국경절을 맞아 중국 경제의 지난 5년 동안의 성장을 되짚어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연 평균 7.2% 상승했다. 빈곤 인구는 2012년보다 5564만명 감소했다. 지난해 취업 인구는 7억7603만명으로 5년 전보다 1.2% 늘어났으며 도시 근로자의 근로연금 가입자는 지난해 3억793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3821위안을 기록했다.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33조2316억 위안으로 2012년에 비해 55% 증가했다.

5년 동안 중국 농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농산품 생산량은 6억1625만톤으로 2012년보다 4.5% 증가했다.

중국 교통운수의 중추인 고속철 산업도 빠르게 발전했다. 2012년 고속철 노선 총 길이는 1만km에서 지난해 2.3만km로 갑절 이상 늘어났다. 고속도로 총 길이도 2012년 9.6만km에서 지난해 13만km로 확장하면서 세계 1위를 점했다. 지난해 민간 자동차 보유량은 1억8574.5만대에 달했으며 인터넷 이용자수도 7.51억명으로 2012년보다 33% 급증했다.

문화∙과학연구 분야도 5년 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지난해 공공 도서관 방문자수는 6억4781억명으로 2012년 대비 49.1% 증가했다. 지난해 과학 연구∙실험 지출은 1조5677억 위안으로 5년 전보다 52% 급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은 한 해 동안 22차례 우주 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급격히 악화됐던 환경 오염도 일부 개선됐다. 지난해 중국의 단위 GDP 당 에너지 소모, 용수량은 2012년 대비 각각 17.9%, 23.9% 감소했다. 지난해 수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9.7%를 차지했고, 생활 쓰레기 무공해 처리율은 95%에 달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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