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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2020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 5조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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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노인∙장애인 케어와 의료∙건강 분야에 서비스 로봇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서비스 로봇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주로 노인∙장애인 대상 서비스와 의료∙건강 분야에서 로봇을 적극 도입할 전망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임금 상승과 고령화 문제로 서비스 로봇 시장이 점점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이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로봇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이다.

서비스 로봇 산업에서 중국은 추종국가에서 선도국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강점은 전자산업의 가치 사슬이 탄탄하게 짜여 있고 서비스 로봇의 원가가 해외 국가들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라며 "AI 핵심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 구조 개선으로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로봇협회(IFR)는 2016~2019년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약 54조335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업 로봇에 비하면 시장 공간도 훨씬 큰 편이다. 중국의 서비스 로봇시장 판매액은 2020년 300억 위안(약 4조9308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공업정보화부는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서비스 로봇산업은 현재 발전 초기 상태로 성숙기에 도달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며 "감응 신호 장치, 음성∙시각 장치, 스마트칩, 조작시스템 등 기초 설비 및 서비스 기반을 우선 견실히 다져놔야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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