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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시진핑, 일본 자민당 간사장과 회동…중일 정치 협력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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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일본 자민당 대표단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만나 양국 정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전문가들은 양국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일본 측의 진심 행동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베이징을 방문한 나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만나 공산당과 자민당의 교류 협력을 증진할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양국의 집권당 간 교류 추진이 양국의 실질적 협력과 민간의 우호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니카이 간사장에게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니카이 간사장도 "내년 중일 평화우호조약체결 40주년에 맞춰 시 주석의 방일과 양국 정상 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전문가들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루하오(卢昊) 사회과학원 일본 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양국은 전략적우호관계를 유지했으나 일본은 ‘실리’를 위해 중국과 다른 행복을 보이며 경쟁을 강화했다”며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양국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일본이 진심으로 중국과 관계 개선의지가 있다면 이를 실제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며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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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QPU9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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