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시진핑, 트럼프와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 긍정적 변화 기쁜 일”

반응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봉황망(凤凰网)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1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모처럼 찾아온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세계 공존 이익의 부합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미국은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중 두 정상의 통화는 전날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등 한국전 참전 동맹국 중심의 20개국 외교장관들이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모인 날 이뤄졌다. 

두 정상은 양국의 무역 갈등과 관련한 대화도 나눴다.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이 상호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경제·무역 문제 처리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은 대중 관계와 미중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국과 고위급 교류와 실무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 봉황망코리아미디어 & chinafoc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df8fT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