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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세계 1위 전기 자전거 시장 중국, 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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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의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안전문제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전기 자전거 규정’을 새로 내놨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의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안전문제가 끊이질 않자 정부가 ‘전기 자전거 규정’을 새로 내놨다. 


16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및 표준위원회는 최근 전기 자전거를 대상으로 속도·중량·외형·모터 등 중요 부품에 대한 새 기준을 명시한 ‘전기 자전거 안전기술 규정’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전기 자전거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규정에는 전기 자전거의 최고 속도가 25km/h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방화∙방염∙방수 성능 및 제어 기능 등 안전에 관련된 기능을 추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새 규정이 정식 시행되면 기업은 6개월~1년 동안 새 규정에 맞춰 상품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이전 제품은 폐차∙교환이나 할인혜택 부여 등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 내 전기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약 2억 대 전기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평균 3000만대를 생산,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 자전거 시장을 가지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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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EdhF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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