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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알리바바, 세계 최초 `자동차 AR 내비게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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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인터넷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반마(Banma)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량용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공개했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 인터넷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상하이자동차(SAIC)와의 합작사인 반마(Banma)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량용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공개했다.

알리바바의 사물인터넷 운영시스템인 알리OS(AliOS)는 지난 23일 세계 최초로 차량용 AR 내비게이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 알리OS이 발표한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에게 마치 실제 도로와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영상에 등장한 알리바바의 AR 내비게이션은 기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에게 마치 실제 도로와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AR 대시보드를 통해 도로 전방에 운행 속도, 운행 거리 등 관련 정보를 오버레이해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서비스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 운전 중 과속, 졸음운전 등 위험성이 감지되면 감응형 모드로 바뀌어 발견 즉시 경고음이 울린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운전 중 과속, 졸음운전 등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감응형 모드로 바뀌어 경고음이 울린다. 현재 해당 기술은 상하이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형 세단 룽웨이(荣威·ROEWE)의 마블X(MARVEL X)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담아 운전을 방해할 위험성도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알리OS는 각 사용자에게 정확한 위치와 시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위성항법시스템(GNSS)와 관성측정센서(IMU), 맵-매칭(Map-matching·MM) 기술을 활용해 인도와 차도를 구별할 수 있는 차량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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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16732&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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