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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원으로 15일 버티기...우한 대학생 14명 생존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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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우한(武汉)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4명의 대학생들이 총 1500위안(약 25만원)으로 15일 간 생활하는 생존 체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이 되자 생존 체험에 도전했다. 학생 1인 당 약 1만8000원으로 15일을 버텨야 하는 체험이다. 이들은 서안(西安)으로 향했고 제일 저렴한 숙소를 물색했다. 숙소는 매우 작아 여학생 8명과 남학생 5명이 나누어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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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생존체험 돌입 1일 차, 학생들은 이동을 위해 탔던 기차에서 먹고 남은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다음날 아침 학생 2명은 방에 남아 청소를 했고 다른 학생들은 단기 알바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학생 6명은 학원 전단지 알바를 할 수 있었다. 이들은 하루 일당 총 480위안(약 8만 1000원)을 받아 쌀, 기름, 채소 등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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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생존 체험의 환경이 너무 열악해 포기하는 학생도 생겼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동요되지 않고 15일 간 도전을 이어 나갔다.

한 학생은 "힘든 도전이라는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힘들었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겪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지금까지 견뎌준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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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1748&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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