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세계 각국, 중국 해킹 행위 비난

반응형

▲ 지난 20일 미 법무부가 해킹 그룹 ‘ATP10’이 중국 정부와 관련이 있다고 밝히자 세계 각국이 중국의 해킹 행위를 비난했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세계 각국이 중국의 해킹 행위를 비난했다. 

2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법무부는 중국 정부와 연계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 그룹 ‘ATP10’이 수년간 여러 국가에서 지식재산권과 기타 기밀 정보 등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계 각국이 중국의 해킹 행위를 비난했다. 

미 법무부는 미국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독일, 인도, 일본, 스웨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영국 등 최소 11개 국가가 ATP10의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킹을 당한 업종은 금융, 전신, 제조, 의료보건, 바이오테크 등이라고 덧붙였다. 

로드 로젠슈타인(Rod Rosenstein) 미 법무부 차관은 "미국은 각국과 연합해 중국의 불법적인 해킹 행위에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겠다고”고 밝혔다. 

VOA는 현재 상호 정보 공유 동맹을 맺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 중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기관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킹 행위를 줄곧 부인해온 중국은 아직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chosy@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859&category=2100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