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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도시별 재정 투명도 공개… 베이징 84.63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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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중국 시별 행정기관 재정 투명도 순위



중국 4대 직할시인 베이징(北京)·톈진(天津)·충칭(重庆)·상하이(上海)의 행정기관 재정 투명도가 다른 도시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칭이 49위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베이징 1위, 상하이 4위, 톈진 6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29일 봉황망(凤凰网)은 중국 ‘칭화대학(清华大学) 공공관리대학원 공공경제 연구센터’와 ‘금융 및 통치 연구센터’가 공개한 ‘중국 시별 행정기관 재정 투명도 연구 보고서’을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시별 행정기관 재정 투명도 순위에서 베이징·광저우(广州)·항저우(杭州) 등 도시가 1~3위를 차지했다. 상추시(商丘市)·주마뎬시(驻马店市)·진창시(金昌市) 등 도시가 293~295위로 하위권에 포함됐다.

중국 295개 지(地)급 도시의 재정 투명도 평균 점수가 49.33점으로 지난해 44.62점 대비 4.71점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50~60점대에 해당된 도시는 총 69개로 가장 많았다. 40~50점대에 해당된 도시가 총 57개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60~70점대 도시는 42개, 30~40점대 도시는 40개, 80점 이상 도시는 5개였다. 베이징·광저우·항저우·상하이·옌타이(烟台) 등 도시가 작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순위에 따르면 성(省) 단위로는 광둥성(广东省)·저장성(浙江省)·산둥성(山东省)·쓰촨성(四川省)이 20위권에 각 3개 도시의 이름을 올리면서 가장 투명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 295개 지급 도시 및 358개 헌(县)급 도시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재정 투명도를 조사했다. 하이난성(海南省) 싼샤시(三沙市)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보고서는 시별 행정기관의 예산 및 예산 집행 효율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 재정, 정부펀드, 정부자금 운영률, 사회보험기금 등을 평가했다. 올해 조사에는 정부부채, 산업 투자펀드, 민관합장투자사업(PPP) 등 평가 기준이 추가로 포함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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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VMd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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